마스다미리4 [Book] <오늘의 간식은 뭐로 하지?> , 마스다 미리 오늘의 간식은 뭐로 하지전에 카페에 다녀오고, 벽돌만한 밤 케이크를 어떤 차와 마실지 고민한다. 친구와 함께 먹을 저녁을 준비하기 위해 잎새버섯 수프 육수를 내고, 새로 생긴 빵집에는 무조건 들러보는 무슨 일이 없는 하루, 하지만 해피엔딩에 가까운 바꿀 수 없는 날들... 마스다 미리가 꺼내는 맛과 추억, 행복의 에세이 “별별 일이 있다. 실수하는 날도 있다. 그리고 일단 춤을 추려고 생각해도 좋은 날이 있다면, 그건 오늘이었다.” 같은 날은 두 번 다시 오지 않으니까저자마스다 미리출판반니출판일2024.06.17올해 초, 독서를 가볍게 시작하자는 의미로 고른 책 중 마스다 미리의 책이 있었다. 고르고 보니 만화책이라서 살짝 당황했지만 가볍게 시작하자는 취지에는 어울리는 것 같아 작품을 읽었다. 만화 속 .. 2024. 12. 17. [Book] <오늘도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 마스다 미리 오늘도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양장본 HardCover)만만치 않은 어른의 일상. 숨넘어가도록 웃은 적이 언제였을까 싶을 정도로 일상은 지루한일, 슬픈 일, 놀랄 일, 화나는 일들로 범벅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건 '화나는 일‘이 아닐까? 삼십대 싱글 여성의 일상과 고민을 소박하게 고백해온 ‘수짱 시리즈’의 작가 마스다 미리가 이번에는 여자의 분노라는 감정을 들고 돌아왔다. 『오늘도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는 마스다 미리가 서른두 살에 쓴 초기 작품으로, 자신이 겪어왔던 여러 가지 화나는 경험들을 짧은 에세이와 4컷 만화의 형태로 담아낸 책이다. ‘오늘도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라는 제목이 말해주듯, 책에는 마스다 미리에게도 화나는 일들이 무자비하게 펼쳐진다. 동창회에서 미인이 아니라고 찬밥.. 2024. 4. 1. [Book] <나답게 살고 있습니다.>, 마스다 미리 나답게 살고 있습니다2006년부터 2012년까지 2년 간격으로 꾸준히 출간된 〈수짱 시리즈〉는 『수짱의 연애』 이후 한동안 이어지지 않았다. 이 시리즈 후속작에 대한 이야기는 마스다 미리 작가도 확답하지 못하다가 2019년 후속작 준비가 본격화되더니, 마침내 7년 만에 〈수짱 시리즈〉 5탄 『나답게 살고 있습니다』가 출간되었다. 34살에 처음 만난 수짱은 지금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미래에 대한 불안은 어떻게 해결하고 있을까. 친구 사와코와의 관계는 어떨까. 부모님은 건강하실까. 여전히 자신의 일을 좋아하고 있을까. 아니, 지금도 여전히 싱글일까? 수짱은 혼자 살고 있다. 혼자의 삶을 살고 있는 수짱은 우리의 궁금증에 예의 그 담백한 모습으로 조곤조곤 이야기를 건넨다. 당신은 어떤가요? 미래에 대한 .. 2024. 2. 14. [Book] <그렇게 쓰여 있었다>, 마스다 미리 그렇게 쓰여 있었다어른의 전성기를 보내며 어른아이들에게 안부를 묻는 마스다 미리의 에세이 『그렇게 쓰여 있었다』. 어린 시절을 통해 현재의 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가늠해본다는 저자는 유독 에세이를 통해 어린 시절을 끊임없이 불러내왔다. 저자에게 어린 시절은 단순히 씁쓸하게 곱씹는 추억이 아니라 돌아보면 안타깝고 서글프고 애틋하지만 현재의 내가 살아갈 버팀목이 되어준다. 그렇기에 저자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한데 모으는 것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에세이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어른과 아이의 세계를 교차하며 마흔의 한 가운데서 즐기고 있는 일상을 이야기한다. 1부에서는 싱글 친구들과의 여전히 유쾌한 일상을 보여주고 2부에서는 가족과의 이야기, 3부에서는 어린 시절의 마스다 미리를 불러내 너무나.. 2024. 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