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아무튼, 술>, 김혼비
아무튼, 술아무튼 시리즈의 스무 번째 이야기는 ‘술’이다.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의 김혼비 작가가 쓴 두 번째 에세이로, ‘생각만 해도 좋은 한 가지’에 당당히 “술!”이라고 외칠 수 있는 세상 모든 술꾼들을 위한 책이다. “술을 말도 안 되게 좋아해서 이 책을 쓰게” 된 작가는 수능 백일주로 시작해 술과 함께 익어온 인생의 어떤 부분들, 그러니까 파란만장한 주사(酒史)를 술술 펼쳐놓는다. 소주, 맥주, 막걸리부터 와인, 위스키, 칡주까지 주종별저자김혼비출판제철소출판일2019.05.07 나는 술을 좋아하지 않는다. 잘 마시는 편도 아니고, 마신 후의 컨디션이 나빠지는 감각이 너무 싫다. 그런 내가 가끔 찾는 경우는 기분 좋은 일이 있어서 이 기분을 계속 유지하고 싶어서, 반대로 기분이 너무 침체되..
2025.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