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2 [Book] <가족이니까>, 정서윤 가족이니까길고양이였던 순돌이와 칠순 노모의 일상을 담은 《무심한 듯 다정한》의 작가 정서윤의 두 번째 책. 늘 노모 곁을 지키는 순돌이, 독불장군 아버지마저 사로잡은 애교덩어리 꽃비, 천방지축 진돗개 봉순이까지, 저자의 결혼과 함께 동물 식구들도 늘어나면서 이야기는 더욱 풍성해졌다. 고양이 손주들을 안아주는 백발의 노모는 여전히 사랑스럽다. 엄마와 고양이들의 다정한 모습에 샘내는 아버지, 귀여운 순돌 꽃비 형제의 일상을 지켜보노라면 뭉클해진다. 나이 드신 부모님도, 은 삶을 살다 갈 고양이들도 언젠가 먼저 곁을 떠나겠지만, 함께한 시간을 소중히 간직하고 싶은 마음으로 찍은 사진은 따스한 온기로 가득 차 있다. 마음이 힘들 때마다 엄마와 고양이의 포근한 품을 떠올리는 사람에게 평온을 줄 책이다.저자정서윤출.. 2024. 7. 10. [Book] <우리 산책할까요?>, 임정아 우리 산책할까요(양장본 HardCover)『우리 산책할까요』는 강아지 네 마리가 저자 임정아의 인생에 들어오면서 생겨난 ‘성가심’에 관한 이야기다. 또한 함께한 강아지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간 후 슬픔에 빠진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아직 실수가 많은 초보 반려인들을 다독여주고 오랜 시간 강아지와 함께한 반려인들에게는 따뜻한 추억을 되새겨준다. 반려인들뿐만 아니라 강아지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을 읽고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일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강아지에 대한 상식이나 훈련법을 설명하기보다 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 시중에 나와 있는 책들 가운데 강아지 훈련법에 대한 책이나 강아지 사진집은 많지만 독자들과 강아지에 대.. 2024. 7. 4. 이전 1 다음